[프라임경제] 구충곤 화순군수가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 실현을 목표로 펼치는 투명한 행정이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원칙을 지킨다'는 변함없는 자세는 군정안정과 군민화합을 가져왔다.
지난해 2년 연속 살기 좋은 도시 부문에 1위를 차지했으며 35개 부문 수상, 2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켰다. 또 올 6월 말 기준 공약이행율을 90.6% 달성하는 등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백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계획적인 추진, 식품산업단지와 농공단지 투자 촉진과 같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서민경제를 안정시켰다는 평이다.
프라임경제는 녹십자 백신공장,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생명복합도시,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 관광·레저 시설을 갖춘 전원도시로 주목받는 화순군이 제시한 발전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 의·생명복합도시 화순
화순군에는 백신산업 발전을 위한 전남대 의생명융합센터, 비임상·임상 시험용 시료생산 CMO인 생물의약연구센터, 전임상을 위한 GLP기관 KTR헬스케어연구소, 동물대체 시험센터가 있다.
특히 생물의약산업단지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와 화순전남대병원 일원 중심의 메디컬 클러스터 등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2005년 독감백신원료 생산기반구축 사업에 녹십자가 선정되고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2010년 11월 전국 최초 백신산업 특구로 지정되면서 군의 백신산업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더욱이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836억원 규모의 미생물실증지원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월에는 미생물실증지원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업단을 설립했으며 올해부터 실시 설계 등을 거쳐 조만간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에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생물실증지원센터가 2021년 완공되면 화순은 명실 공히 자타가 공인하는 백신산업을 위한 모든 인프라가 갖춰진 아시아의 백신허브로 거듭난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 이전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전남대 의과대학 이전이 마무리되면 군 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병원과 의과대학, 연관 산업이 융․복합된 첨단 의료산업의 메카로서 의·생명복합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다.
또한 화순백신산업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당초 2015년까지였던 특구지정 기간을 2020년까지 연장하고 특구 내 기관의 특·장점을 살려 협업과 융합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시아의 백신허브에 걸맞게 지난해부터 국제백신포럼을 매년 개최하는 가운데 올해도 9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 '돌 문화 보물창고' 화순군
화순은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지를 비롯해 천불천탑의 신비 운주사,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에 이르기까지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고장이다.
특히 화순적벽은 지난 2월 아름다움과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112호로 지정됐으며 최근 운주사 석불석탑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면서 화순의 돌 문화가 주목받았다.
또한 화순적벽, 운주사 석탑석불군,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화순군 소재 무등산권 문화유적지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인증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군은 지질교육 프로그램 등이 추가된 지질관광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풍부한 문화관광자원과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산업을 굴뚝 없는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신호탄이 화순적벽 개방이다. 화순적벽은 동복댐 상류인 창랑천을 따라 7km 구간에 걸쳐 크고 작은 수려한 절벽 경관이다.
지난 2014년 10월 30여년 만에 개방해 일주일에 3회 운영되는 적벽투어는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덕분에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국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화순의 대표 관광지 8곳을 선정해 화순8경으로 명명하고 이를 자원화하기 위해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화순군은 대표적 관광지 △천하 제일경 화순적벽 △천불천탑의 미스터리 운주사 △백아산 하늘다리 △고인돌 유적지 △수만리 철쭉공원 △이서 규봉암 △연둔리 숲정이 △세량지 등 '화순 팔경'을 선정하고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2000년 12월 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화순고인돌유적지는 좁은 지역 내에 고인돌이 집단적으로 밀집되어 있는 데다 주변의 자연환경이 원형대로 보존됐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선사체험장 조성사업은 마무리 단계다. 또 지난해 7월 도곡면 효산리 일원에는 50억원이 투입된 세계거석테마파크를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천불천탑의 신비를 간직한 운주사는 석불석탑이 각각 1000구씩 있던 우리나라의 유일한 사찰로 유명하다. 현재는 석불 93구와 석탑 21기 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1481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는 석불 석탑 각 1000구씩 있다고 기록됐다.
군은 운주사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운주사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존․홍보하고 전시·교육·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54억원을 들여 천사관을 개관한 바 있다.
◆6차 산업도시 집중 육성
'바다가 없는 화순'에 수산식품거점단지와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화순군이 생산·유통·가공·관광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6차 산업을 적극 육성하면서다.
6차 산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도농소득격차 심화 등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많은 일자리와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대안이다. 능주면 남정리 종방 양돈단지 일원에 조성 중인 내수면 양식단지조성사업은 6차 산업 활성화의 신호탄이다.
전남의 토산 물고기 양식을 위해 추진하는 내수면양식단지 조성사업은 꺽지나 송어 등 양식기반시설과 가공·판매시설, 공동시설, 공원 등을 조성해 농어민의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국비 등 70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꺽지, 송어 등 토산 물고기 양식을 테마로 양돈단지에 양식기반시설과 가공·판매시설, 공동시설, 공원 등이 들어선다. 화순군이 직접 양식 기반부지를 조성했다.
특히 주변에 있는 정율성 유적지, 주자묘 등 중국 관련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하고 입주자는 민물고기 식당을 운영해 생산과 판매, 관광산업이 어우러진 6차 산업의 모델로 개발할 방침이다.
◆명품 교육도시 화순
화순군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여건 개선 지원 사업비를 대폭 확대하고 광주시와 고교 공동지원제 시행을 추진하는 등 명품 교육도시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고교 공동지원제 시행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군은 광주시와 고교 공동지원제 시행을 위해 작년 6월 전라남도 교육청과 MOU를 체결했으며 화순군교육환경발전 지원조례를 제정해 교육 예산 6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억여원이 늘어난 것.
뿐만 아니라 명품화순 교육실현 5개년 발전 계획을 8월까지 수립해 진로 진학직업 교육 등 5개 분야 36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평생학습 조례 제정을 비롯해 △전담부서 설치 △전문인력 채용 △의회결의문 채택 △평생교육협의회·실무협의회 구성 △평생교육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조성한 결과 2015년 5월 학습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의료특성화고 유치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병의원이 많이 소재하는 지역 특성에 맞게 보건의료 관련 학과를 특성화고에 개설해 기초 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의료특성화고 유치는 민선6기 교육분야 공약사항으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에 보건·의료 관련 학과 1~2개를 개편(또는 신설)한 뒤 201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치유 대표 도시' 화순
화순군은 산림면적이 74%로 산림자원이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다. 만연산 치유의 숲은 연간 26만명이 찾는 전국 대표 치유의 숲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118억원을 들여 만연산 치유의 숲을 지난 7월 공식 개장하면서 탐방객들이 더욱 늘어났다는 첨언도 보탰다.
화순군은 사업 초기인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경사도 9% 이하의 무계단 숲길 '오감연결길' 3.1㎞을 비롯해 숲에서 생태계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치유숲길' 3.3km과 '건강명상숲' '동구리 호수공원' 등을 조성했다.
이어 2014년부터 50년생의 편백, 참나무가 어우러진 3.3km의 '치유숲길과 건강오름숲' '건강회복숲' '하늘숲' '트리하우스' 등을 꾸렸으며 '숲속체험장'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 '숲속 쉼터' 등 운영 기반도 마련했다.
군은 더 나은 산림복지 제공을 위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오감연결길과 치유숲길 등 치유의 숲 일원에 지역 풍토에 맞는 우리꽃 야생화를 식재해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탐방객들에게는 식물의 향기, 색 등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만연산 오감연결길과 수만리 큰재 철쭉공원을 연결하는 순환형 숲길이 조성돼 오감연결길에 이은 명품 숲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난 안전지대 화순
군은 호남 119특수구조대를 유치하고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재난에서 '안전한 화순'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이양면 율계리에 호남 119특수구조대를 유치해 2019년까지 청사를 비롯해 헬기 격납고, 종합 수난 구조견 훈련장 등을 조성한다는 그림이다.
호남119특수구조대는 오는 12월 부지조성을 시작으로 2018년 9월 부지조성 완료와 동시에 청사 건축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2019년 6월 청사가 준공되면 구조대원 등 6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구축된 CCTV 통합관제센터도 화순의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방범·불법주정차·어린이보호·재난·재해 예방 등을 위해 CCTV를 부서별로 설치·운영했는데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구 화순문화원을 리모델링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군민의 행복이 군정의 최우선 가치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섬기는 군정 추진에 앞장서겠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개발사업 및 생활편익사업을 추진해 군민 행복지수를 더욱 높이겠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