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담배업체 KT&G(033780·사장 백복인)가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오는 20일 서울지역에서 공식 출시한다.
특히 릴은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와 관리가 간편한 일체형 구조를 채택했다. 한 번 충전 시 20개비 이상 사용 가능할 뿐 아니라 콤팩트한 크기와 90g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여기에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그립감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원형 히터를 적용, KT&G의 독자적인 기술 채택하고 있다. 기기 청소는 클리닉 키트를 활용하면 된다. 니코틴은 0.5㎎ 이상 수준이다.
릴은 'a little is a lot'의 약어로 담배 냄새와 연기 등은 줄이면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많은 장점을 담고 있다는 의미다. 색상은 '크리미 화이트' '사파이어 블루' 2종이다.
전자기기인 릴의 권장 소비자가는 9만5000원이며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가입 시 할인 코드를 발급받아 6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날 임왕섭 KT&G 상무는 "릴과 관련 현재 임상 실험 중"이라며 "일반 궐련과 비교 시 여러 물질이 저감됐다. 경쟁사와 동등한 정도"라고 제언했다.
계속해서 "향후 세금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추후 검토 시 시장 상황에 따라 다소 공격적인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릴 전용 담배인 '핏(Fiit)'은 차세대 전자담배에 최적화된(fit) 궐련 제품이라는 뜻으로, '핏 체인지(Fiit CHANGE)' '핏 체인지 업(Fiit CHANGE UP)' 2종류로 선보인다. 다양한 맛을 구현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으며 세계 최초 '가열식 캡슐'을 적용했다.
KT&G는 출시 기념으로 릴 기기를 구매하는 소비자 5만명에게 색상별 전용 케이스를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등록하는 선착순 1만명에게는 릴 전용 충전 거치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KT&G는 릴 기기에 대한 A/S가 필요한 경우 전담직원이 직접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KT&G 고객센터를 통해 평일 기준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면 당일 안에, 그 이후 접수 시 익일까지 소비자를 찾아가 A/S를 실시한다. 단 이 서비스는 제품이 출시되는 서울지역 내에 한정해 진행된다.

차세대 전자담배 릴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지역 GS25 편의점에서 예약 접수를 시행하고 오는 20일부터 핏과 함께 정식 발매된다.
이에 앞서 13일부터는 서울지역 GS25 일부 판매점 9곳에서 한정 수량으로 두 제품을 시범 판매한다.
백복인 KT&G 사장은 "릴은 시중의 기존 제품과 비교해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경쟁력을 가진 제품"이라며 "오랜 기간 국내 담배시장의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노하우를 십분 활용, 궐련형 전자담배라는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G는 릴을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법적인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