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산업전반에 거세게 불고 있다. 전통적인 콜라보레이션 산업인 식품, 의류를 비롯해 제약업계 역시 독특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프라임경제에서는 의약품의 딱딱하고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아티스트, 뷰티 등 콜라보레이션 분야 등 다양해진 제약업계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소식을 담았다.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지난 1926년 설립된 유한양행은 창업 이래 지금까지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해 오고 있다.
유한양행(000100)이 최근 회사의 미래성장동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인 연구개발(R&D) 부문의 본격적인 투자 확대에 돌입했다.
신약개발은 오랜 시간과 많은 투자가 선행되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명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R&D 부문의 경쟁력을 최우선적으로 강화해 나아간다는 방향이다.
유한양행의 2016년 R&D 투자금액은 865억원으로 2015년 726억원 대비 19% 증액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478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올해 전체적인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단기적인 이익 성장에만 몰두하지 않고 앞으로의 노력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부분에 특히 역점을 두고 있다"고 적극적인 투자배경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신약개발은 오랜 시간과 많은 투자가 선행되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소명으로, 이는 미래의 희망이 된다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R&D를 더욱 강화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는 의지를 천명하고 있다.
단기적인 이익 창출을 넘어 적극적인 R&D 및 시장 지향 투자 강화로 장기적인 발전과 미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몇 년간 회사의 다양한 R&D 파이프라인 확보와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외부 전략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이는 직접적인 R&D 투자금액으로 환산되지는 않으나, 지속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유한양행의 강력한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2015년부터는 바이오니아, 제넥신 등 바이오벤처에 활발한 지분 투자를 통해 원천기술 확보와 R&D 파이프라인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2016년 9월에는 미국의 항체 신약 전문기업인 소렌토와 조인트벤처 '이뮨온시아'를 설립해 면역항암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 말에는 국민들의 구강 건강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치위생 생활용품 전문회사인 씨앤씨에 35% 지분을 투자했고, 올해에도 축산백신 R&D 전문회사인 바이오포아와 임플란트 전문회사 워랜텍에 투자하는 등, 유한양행은 신규사업 확대와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는 연구활동의 전략적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국내외 의약연구분야의 허브로 발전하고, 유망 벤처기업 및 대학 등과의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의 일환이다. 유한양행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이나 대학과의 R&D 협력 강화와 해외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초 9개였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은 2017년 9월 현재 19개에 달하는 등 유한양행이 지속해 온 연구개발 확대 및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역시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의 또 다른 대표적 파이프라인이 올해 초 임상에 진입한 3세대 돌연변이형 EGFR 억제제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YH25448이다. YH25448은 제노스코(Genosco)로부터 2015년 7월 기술 도입한 제품으로 유한양행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기존 치료제보다 약효와 지속 시간 및 환자 편의성 등을 개선한 개량신약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혈압 치료 성분을 복합하거나 고혈압과 고지혈, 당뇨 등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개량신약으로 올해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량신약 4개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 신약개발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