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날(064260)은 모바일 인증 서비스 이용 기업이 급증함에 따라 미국 내에서 다날의 인증 서비스가 인증 및 TCPA(통신고객보호) 방지를 위한 필수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고 6일 알렸다.
지난 9월 미국의 3대 신용평가기관인 에퀴팩스 해킹으로 인해 미국 인구의 절반 가량인 1억4300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고가 발생한 이후, 미국의 금융기관과 핀테크 업체들은 통신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휴대폰 인증 서비스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기존 미국의 금융기관들은 계좌 등록, 변경 시 기존에 등록된 휴대폰 문자를 통해 OTP(일회용 비밀번호)를 전달하는 방식의 이중 인증(two factor)을 주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심 스와핑(SIM SWAPPING), 휴대폰 폰 복제를 통한 문자 포워딩 등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와 상관없는 모바일 인증이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이 다날 측 설명이다.
다날 관계자는 "구버전의 인증방식이 해킹에 취약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고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TCPA 위반 페널티가 기업들에 부담감으로 작용해 모바일 인증 서비스가 획기적인 대안으로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현재 다날의 모바일 인증 서비스는 미국 내 체이스 은행, USAA 은행에서 이용 중이며, 타 금융권 회사들에서도 서비스를 의뢰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아가 최근 차량공유기업 우버(UBER)와 해외송금 전문기업 머니그램(MONEYGRAM) 등 금융서비스 이외의 분야에서도 본인인증 및 부정거래 방지 수단으로 모바일 인증을 론칭해 월간 1300만건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한편, 다날 미국 법인은 지난 6월 프랑스의 오렌지 텔레콤과 방콕은행으로부터 전략적인 투자를 인수했다. 오렌지텔레콤의 Patrice Slupowski씨와 방콕은행의 Ian Guy Grillard씨를 이사회 멤버로 영입해 급성장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