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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셀트리온, 美시장서 바이오시밀러 성공 가능성↑"

백유진 기자 기자  2017.11.06 09: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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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6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미국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J&J의 레미케이드 독점에 대한 소송 증가한데 이어 CMS는 선발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규정을 도입했고 램시마가 미국 IBD 스위칭 임상데이타를 공개하면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들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최근 잇달아 나온 미국발 이슈들이 셀트리온의 미국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 화이자는 지난 9월 J&J(존슨앤존슨)가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인 램시마(인플렉트라)로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펼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며 미국 펜실베니아주 동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어 최근에는 2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UFCW(United Food and Commercial Workers)도 같은 내용으로 소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미국 공적보험을 주관하는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de Services)는 공동코드로 분류됐던 바이오시밀러에 개별 코드를 부과하기로 규정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들이 차별화된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최근 램시마의 미국 IBD(염증성 자가면역 장질환) 관련 스위칭 임상데이타가 발표됐다는 점도 호재라는 분석이다. 이는 오리지널약인 레미케이드 처방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여서 미국시장에서 램시마가 성공하기 위한 필수 임상데이터이기 때문.

여기 더해 한 연구원은 "트룩시마가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동일한 항암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미의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램시마SC 제형의 시장진입의 가능성이 높아져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동력까지 생겼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