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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대산공장 '스마트팩토리'로 진화 중

업무 효율화 · 안전관리 강화 "전 작업장 혁신 지속"

전혜인 기자 기자  2017.11.03 11: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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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 대산공장이 다양한 IoT(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공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3일 LG화학에 따르면 LG화학은 대산공장 내 LTE 전용망 구축을 완료하고, IoT 기술을 기반으로 공장 내 상황을 서버에 실시간 기록하는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했다.

LTE 전용망은 사업장 내 인증을 받은 사용자만 접속할 수 있는 통신망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 내 보안이 대폭 강화됐으며, 안정적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지면서 공장 내 어느 곳에서나 IoT를 기반으로 한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기존에는 출하 시 검수내용을 종이에 직접 기록하는 방식으로 보관 과정에서 분실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분류가 체계적이지 못해 문제 발생 처리나 이전 기록을 검색하는데 불편함도 있었다.

그러나 LTE전용망 구축 후 출하 체크리스트 및 검수 사진을 온라인 서버에 등록하면서 이러한 문제점들이 일시에 해소됐다. 검수 이력이 서버에 실시간으로 자동 축적됨에 따라 정보의 누락이 사라지고, 데이터의 정확성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검수체크의 편의성이 향상돼 검수진행 시간도 대폭 개선됐다. 실제 물류차량의 공장 내 평균 체류시간이 75분에서 3분의 1 수준인 25분으로 단축됐다.

또 IoT 기술은 공장 내 안전관리도 크게 강화시켰다. 기존에는 방재실에서 고정 CCTV를 통해 사업장 내 전반적인 모습을 모니터링했으나 세부작업 모습 등 필요한 부분을 추가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LG화학이 새롭게 도입한 산업용 직캠을 통해 작업자가 현장의 실시간 영상을 방재실로 송출, 현장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작업 시 촬영된 해당영상은 데이터로 축적돼 원인 분석 및 사후조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부른다. 이에 더해 작업자가 변경돼도 해당 작업의 영상을 매뉴얼로 활용, 작업의 연속성을 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존보다 무게가 40% 경량화된 스마트폰 무전기 △공장 내 작업인원 현황관리 △차량 이동운행관리 등 IoT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대산공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작업을 통해 획기적인 개선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산공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전 사업장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