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덕 기자 기자 2017.11.03 11:34:52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3분기 점유율 21.2%를 기록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왕좌를 지켰다. 2위 애플과는 10%p 차로 간격을 더욱 벌렸다.
3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3분기 8340만대(21.2%)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올해 1분기를 시작으로 3개 분기째 세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3분기 7530만대를 출하한 것과 비교하면 11% 증가한 수치다.
이는 인도,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갤럭시A, J 시리즈와 같은 중저가폰과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 시리즈 수요가 높기 때문이라고 SA는 분석했다.
애플은 전 분기(11.4%) 대비 소폭 상승한 11.9%를 점유하며 2위 자리에 올랐고, 중국 업체인 화웨이, 오포, 샤오미는 각각 9.9%, 8.0%, 7.0%를 차지했다.
SA 관계자는 "애플 아이폰X의 늦은 출시에도 아이폰8의 수요가 독일, 중국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면서도 "화웨이가 애플을 계속해서 추격하고 있어 내년에는 2위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