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3일 에스티팜(23769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에스티팜의 3분기 매출액은 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하락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인 532억원보다 100억원가량 적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매출 부진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 탓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2% 떨어진 102억원을 기록했다.
이은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9월 예정됐던 API(원료의약품) 선적분 100억원이 이연되면서 매출이 부진했다"며 "이연된 매출은 4분기 반영될 것이므로 연간 매출에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지난달 31일 파이프라인 G163이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중증 질환이나 의료상 요구가 큰 질환을 대상으로 심사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Fast Track'에 지정된 것은 호조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상용화 가능성이 앞당겨지면서 올리고 API의 현재 가치는 약 2129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속도는 느리지만 향후 RNA(리보핵산) 치료제시장 확대로 올리고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