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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온4' 최초 공개…'피온3' 유저 피해 없도록

'지스타 2017'서 시연 버전 출품

김경태 기자 기자  2017.11.02 12: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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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넥슨(대표 박지원)은 2일 'EA X NEXON NEW PROJECT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스피드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 FIFA 온라인4(이하 피온4)'를 최초 공개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피온4의 개발을 총괄하는 한승원 스피드헤드 본부장의 게임 소개 발표를 시작으로, 이정헌 넥슨 부사장이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한승헌 스피드헤드 본부장은 "피온3가 지난 2012년 12월18일 오픈하고 여러 가지 게임 모드가 업데이트됐지만 유저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피온4는 최신 게임 엔진을 통해 사실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본부장은 "개발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플레이 체감 부분인데 이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식 오픈 전까지 최적의 플레이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한 본부장의 게임 소개가 끝나고 실제 축구 선수인 김정민 선수와 김관형 선수가 직접 피온4를 플레이한 영상을 보며, 피온4의 현실감을 체험하도록 했다. 

'EA SPORT™ FIFA 17'의 게임 플레이 및 AI 엔진을 기반으로 PC온라인 환경에 최적화해 개발된 '피온4'는 'EA SPORT™ FIFA 18'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요소가 반영돼 완전히 다른 차원의 비주얼과 게임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또한 선수들의 개인기, 세트피스, 볼의 움직임의 개선과 향항된 인공지능 및 디펜스 시스템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실제 선수들의 모션캡처와 세계 유수의 축구 리그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경기장, 관중, 현장음, 해설을 더해 마치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넥슨은 '피온3'의 성공적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피온4'의 국내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시즌 전 국내 론칭을 목표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의 넥슨 부스를 통해 시연 버전을 최초로 선보이며, 12월 중 첫 번째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피온3'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이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혜택을 준비중이라며 이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피온3는 아직 2018년 월드컵 일정이 있기 때문에 변함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겨울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준비중이다. 

이어 특별 혜택으로는 '피온3'의 보유 자산을 기준으로 '피온4'에서 이전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전혜택은 '피온3'의 '보유선수' 및 '보유 포인트'를 '피온4'에서 EP포인트로 환산해 특별 웹페이지에서 보유자산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피온4'의 론칭 일정이 아직 나오지 않아 이전혜택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가급적 '피온3' 유저들이 불안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빠른 시간내에 조율해 알려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사장은 "2주 뒤에 개최되는 '지스타 2017' 넥슨 부스에 마련된 240대의 시연대에서 '피온4'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피온3'의 서비스 노하우를 총 집약해 최고의 축구 게임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유희동 EA 본부장, 한승원 스피드헤드 본부장, 이정헌 넥슨 부사장과의 일문일답.

- '피온3'에 많은 보유자산을 갖고 있는 유저들이 있는데 100% 모두 EP포인트로 바꿀수 있는지.
▶'피온4'를 준비하며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체감'과 '이적'부분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못해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은 오늘 공개된 범위에서만 말할 수 있다. 빠른 시간내에 협의해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겠다. 

- 왜 엔진 업그레이드가 아닌 다음 넘버링으로 결정하게 됐는지.
▶최신 게임 플레이 엔진과 AI, 애니메이션을 '피온3'에 적용하려다 보니 어려웠다. 많은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피온3'의 선수들이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 유저들에게 이어지는 게임성을 제공할 수 없다는 판단에 새로운 엔진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피온4'를 내놓게 됐다. 

- 최소 사양은 어떻게 되는지.
▶최소 사양은 아직 최적화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말하기 힘들지만 PC사양을 낮추기 위해 지금도 노력중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엔진이나 비주얼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최대한 많은 유저가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최종 사양 공개는 최적화 단계가 마무리되면 공개하겠다. 

- '피온4'가 서비스 되면 '피온3' 서비스는 어떻게 되는지.
▶'피온3' 서비스 종료 및 동시 서비스에 대한 부분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이전 문제의 연장선상에서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유저가 상대적 박탈감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빠르게 정책을 발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