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가 유·무선 사업 고른 성장으로 2017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해 3조원을 돌파했다.
2일 LG유플러스는 매출 3조596억원, 영업이익 2141억원, 당기순이익 14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단말 매출을 제외한 영업매출은 2조3772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11.8%, 영업이익 1.3%, 당기순이익 6.6%씩 모두 올랐고, 직전분기 대비로도 매출 1.7%, 영업이익 2.9%, 당기순이익 4.8% 상승했다. 단말을 제외한 영업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직전분기 대비 1.9% 올랐다.
이번 분기 실적 개선에는 본업인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이 뒷받침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무선 매출은 LTE 고가치 가입자 순증 지속과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증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 증가한 1조406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LG유플러스 전체 무선가입자 1303만3000명 중 LTE 가입자는 1186만1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91%에 달한다. 3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선택약정할인율 증가 등의 요인으로 3만5316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1.19% 하락했다.
그러나 총 순증 가입자가 직전 분기 대비 9.8% 증가한 20만2000명을 기록하며 양적 성장을 지속한데다 질적 성장 측면 역시 MNO(기존 이동통신) 순증 비중을 85%로 유지하며 안정적 무선수익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회사는 판단 중이다.
유선매출은 IPTV·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를 비롯해 데이터 매출·전화매출을 기반으로 한 TPS 사업과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3% 상승한 9622억원을 달성했다.
유선수익 중 TPS 사업 수익은 IPTV 및 기가인터넷 가입자 성장에 작년 동기 대비 12.2% 성장한 4497억원을 달성했다.
IPTV 가입자는 작년 동기 대비 16.6%, 직전 분기 대비 3.6% 증가한 342만9000명,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작년 동기 대비 5.6%, 직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376만8000명을 기록했다.
데이터수익은 전자결제·기업메시징·웹하드 등 e-Biz 사업 부문은 지난해 동기 대비 5.2% 증가한 4243억원을 기록했다. e-Biz 매출은 추석 연휴 특수에 따른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 대형 고객 유치로 작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1878억원을 달성했다.
홈IoT 서비스는 3분기 말 기준 92만 가입 가구를 확보해 올해 목표 가입 가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3분기 마케팅비용은 총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5520억원이 집행됐다.
3분기 CAPEX(설비투자비)는 NB-IoT 전국망 구축 및 홈 커버리지 확대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6%, 직전 분기 대비 27.7% 증가한 3147억원을 집행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전 사업 부문에서 양질의 성장을 지속하며 미래수익 기반을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AI 등 신사업 분야 역량 강화, 핵심사업 경쟁력 제고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