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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다음해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 시행

소수 주주 적극적인 주총 참여로 '주주 친화 경영' 강화 가능

전혜인 기자 기자  2017.11.01 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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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096770)은 1일 이사회를 열고 전자투표제 도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다음해 개최하는 제11차 정기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게 된다.

전자투표제는 회사가 전자투표시스템에 주주명부 및 주주총회 의안 등을 등록할 시 주주가 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전자적인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소수 주주도 적극적으로 주총에 참여할 수 있어 주주 친화 경영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뿐 아니라 시장에서도 권장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국내 시가총액 30위권 기업 중 시장형 공기업인 한국전력만이 유일하게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자투표제 도입을 통해 모든 주주는 실질적인 의결권을 행사하는 데 보다 높은 편의성을 보장 받게 될 것"이라며 "주주의 권익 강화를 통한 실질적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전자투표제의 선제적인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전자투표제 도입 외에도 전체 이사의 60% 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 중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달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위한 경영 활동의 결과로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