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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쿠웨이트 단체급식 공급 2배↑ 300억원 수주 계약

하영인 기자 기자  2017.11.01 15: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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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005440)는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KNPC)의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단체급식 공급 규모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총 300억원으로, 지난 4월 체결한 150억원 규모 단체급식 수주 계약 금액이 두 배가량 확대된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현대그린푸드의 해외급식사업 전체 매출액인 650억의 약 50%에 해당하는 규모다.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은 쿠웨이트 정부가 진행하는 약 3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건설공사다. 현대그린푸드는 5년간 총 15개 단체급식 식당 운영과 함께 한국인을 비롯해 유럽·인도·필리핀 등 다국적 근로자 7000여명에게 하루 최대 3만식 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 측에서 지난 4월 계약 체결 직후부터 공급 규모 확대를 제의해왔다"며 "지난해 수주한 쿠웨이트 국영 알주르 정유공장 단체급식사업소에서 보여준 빈틈없는 위생관리 역량과 높은 급식 만족도가 추가 공급 확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해외 급식사업과 함께 국산 식품의 해외수출사업도 확장한다. 최근 풀무원(017810) 등 국내 식품업체들과 해외 수출 판권 계약을 맺은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 조미료, 소스 등 국산 가공식품을 UAE 등 중동지역과 호주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UAE, 쿠웨이트 등 해외 급식장에서 한식 메뉴를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K푸드 전시코너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농산물 해외수출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공급 과잉으로 판매가가 폭락한 과일, 채소 등의 농작물을 중간 마진 없이 해외로 수출해 농가 수익 창출을 돕는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