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인 기자 기자 2017.11.01 14:37:00
[프라임경제] 현대제철(004020)은 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주요 고객사 및 정부기관·학회·시민단체 인사 등 150여명을 초청해 지진에 강한 철 'H CORE(에이치코어)'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지진에 강한 철 에이치코어,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지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브랜드 소개 △내진강재 개발현황 및 특성 소개 △브랜드 런칭 세리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은 "어떤 철을 만들어야 하는가 라는 한결 같은 고민 속에 에이치코어가 탄생했다"며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안전가치를 지켜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의 에이치코어는 지진의 충격을 흡수해 지각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일반강재 대비 높은 △에너지 흡수력 △충격인성 △용접성 등 특성을 지녀 이를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외부 충격으로부터 거주자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우리나라에 내진용 철강재에 대한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 2005년부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출시를 통해 관련시장을 개척해 왔으며, 이후 형강·철근·후판·강관 등 각 분야의 내진강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관련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19일 국토교통부가 분양광고 시 내진 설계에 관한 사항을 공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물의 분양에 따른 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시행하면서 국내에도 내진철강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내진용 철강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 의무가 강화되는 등 관련법령의 정비도 뒤따르고 있어 에이치코어의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