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 청라면은 다음 달 4~5일까지 열리는 제6회 청라은행마을 축제를 앞두고 축제장 초입부분인 용못체육공원에 연산홍 식재 및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용못체육공원은 옛날 마을을 지키던 구렁이가 1000년을 기도해 용이 돼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또 가뭄이 들면 보령은 물론 인근 시군에서 기우제를 지냈던 '용둠벙'이 있는 곳이며 지난 6월 마을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공원으로 조성됐다.
주민들은 이날 연산홍 2000여주를 식재했으며 조선시대의 생활정자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현리에 위치한 '가소정'에 안내판을 설치다. 김성우 장군의 의마가 묻혔다는 내현리의 '말무덤'도 정비하는 등 잊혀져가는 역사 자료를 보전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김만수 면장은 "자칫 우리 세대에서 사라질지 모르는 지역만의 전통을 잘 보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관리하겠다"며 "11월4일부터 11월5일까지 청라면 장현리에서 개최되는 제6회 청라 은행마을 축제에 와 고향의 향취와 선조들의 숨결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