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성군, 명품쌀 브랜드 달고 수출 길 올라

장철호 기자 기자  2017.10.30 15:46: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장성 쌀이 고유 브랜드를 달고 러시아로 수출된다.
 
장성군은 최근 진원면에 있는 '장성군 통합 RPC'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농협 관계자, 쌀전업농회 회원, 수출단지 관계자, 농업인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 명품쌀 러시아 수출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출하된 쌀18톤은 NH농협무역을 통해 내달 중 부산항에서 선적, 러시아 사할린 코르시코프 항구에 도착해 사할린 우즈베키스탄 쌀시장, 마트 등에 풀리게 된다.
 
장성군은 3년 전부터 계약재배를 통해 쌀을 수출해 왔다. 장성군은 수출 첫 해인 2015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전남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육성한 고급 신품종 '조명1호'를 도입했다. 

또 수출단지는 안정성을 인정받기 위해 GAP 인증을 획득한 후 26톤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2016년엔 장성 쌀 최초로 미국과 러시아에 약 40톤의 쌀을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 수출은 장성 고유의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인 '365생'을 달고 추진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농가는 수출 3년차인 올해 '365생' 브랜드를 달고 장성 쌀을 해외로 수출하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장성의 고품질 쌀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쌀값이 갈수록 하락하고 소비까지 줄어들어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인 만큼 쌀 수출은 장성쌀의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장성 명품쌀 육성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벼 재배 농업인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못자리 상토사업,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 맞춤형비료 지원 사업, 경화장 지원사업, 액상규산제 지원사업, 병해충 공동 방제 사업, 건조기 지원 사업 등 체계적인 농업인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