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8일에 개장한 '2017 월출산 국화축제'에 역대 최다인파가 다녀갔다.
30일 영암군에 따르면 개장 이후 첫 주말인 지난 28일부터 29일 이틀에 걸쳐 16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만5000명의 두배가 넘는 수치다.
이렇게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것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월출산 기찬랜드의 자연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국화를 전시했으며, 월출산 천연계곡의 유등과 어우러진 경관조명 시행으로 야간 관람객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는 11월1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23종 17만여점의 국화전시와 더불어 각종 체험행사,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다.
11월4일에는 목포MBC '즐거운 오후2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하춘화, 강진, 조승구, 현숙, 김성환, 현진우 등 대형 트로트 초청가수의 공연이 진행되며, 5일에는 혼성듀오 신현희와 김루트와 다양한 밴드공연까지 젊은층에게 인기있는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준비돼 있다.
'전국청소년 힙합 열전' 경연대회와 '전국외국인가요제'도 축제기간에 열린다. 11월11일 예정돼 있는 '전국청소년 힙합 열전'은 대상 100만원 등 총상금 200만원을 걸고 청소년들의 잠재된 창의력과 다재다능한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밖에도 프러포즈 이벤트가 필요한 연인이나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랑향기 국화프로포즈와 축제장만 제대로 관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등은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영암군은 야간행사 진행과 경관 조명 및 유등 설치로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안전관리자를 추가로 배치하고 어린이 및 노인실종 예방을 위해 미아방지팔찌를 채워주고 있다.
아울러 분실물 우려가 있는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운영하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영유아를 동반한 관람객들에게 휠체어 및 유모차 등 관광 편의시설물을 대여해 주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국화향기로 가득찬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편안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