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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

전혜인 기자 기자  2017.10.27 17: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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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요즘은 광고를 해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그렇다고 광고를 안 할 수도 없지만 비용만 낭비하는 것 같아 걱정이다. TV나 신문 등 전통적인 방법으로 정보를 얻는 시대가 끝나고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얻고 쇼핑하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믿기 힘들겠지만, 에어비앤비가 값싼 숙소를 찾는 데 도가 튼 사람들만이 간직한 비법이었던 때가 있었고, 핀터레스트는 제빵사나 공예가들이 이용하는 틈새 사이트였다. 이런 변변찮은 회사들이 어떻게 지금과 같은 엄청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뛰어난 제품을 만들었더니 저절로 성공했거나 놀라운 아이디어 하나로 대박이 난 것은 아니다. 저자 션 엘리스는 철저한 기획을 거쳐 주의 깊게 실행에 옮긴 방법론이 있다고 주장하며, 그 방법을 '그로스 해킹'이라 명명했다.

저자의 말을 인용하자면 "'해커들의 공간'이나 '해커톤' 또는 페이스북의 주소인 해커웨이 1번지에서와 같이 골치 아픈 문제들에 대한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문제 해결을 의미하는 광범위하고 긍정적인 시각이 그로스 해킹의 본질적인 시각으로 받아들여졌다."

기업 평가에 있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성장성이다.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한 오늘날, 그로스 해킹은 고객에 집중해 성장을 이끈다. 즉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하며 더 많은 제품을 구매하도록 촉진하는 것이다. 

그로스 해킹을 활용하는 기업은 이제 스타트업뿐만 아니다. 페이스북은 그로스 팀을 발족한 지 올해로 10주년이 됐고,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해당 부문에 있어 페이스북 등에서 인재를 모으는 중이다. 션 엘리스와 모건 브라운이 공동 집필했고 골든어페어가 출판했다. 가격은 1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