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청라은행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내달 4~5일 청라은행마을(舊 장현초등학교) 일원에서 제6회 청라은행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알렸다.
청라 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 30여그루를 포함해 모두 1000여그루가 식재된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다.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노란 은행나무 단풍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뤄 매년 최고의 가을 여행지에 꼽힌다.

우선 11월4일 오전 9시30분 지신밟기와 풍년감사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합창 및 연극, 실버 에어로빅 공연 등이 열린다. 5일에는 오전 10시 3대 가족 윷놀이, 오전 11시 부채춤 및 각설이 공연, 오후 2시 주민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연계행사로 인근 정촌유기농원에서는 은행마을 토속품 전시, 토정카페(역학사주), 전통놀이 및 은행나무 목공체험, 은행마을 트랙터 마차 등 다양한 가족체험행사도 있다.
은행마을의 매력 포인트는 신경섭 가옥이다. 고택 주변에는 수령 500년과 100년된 은행나무가 있는데 조선 후기의 가옥과 어우러져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한다.
김만수 면장은 "은행마을이 축제를 앞두고 서서히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고 축제가 열리는 내달 4~5일 경에는 절정을 이룰 것"이라며 "인근 오서산의 억새와 성주산의 울글불긋 단풍과 함께 가을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