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직원 100여명이 카드사의 지원으로 공짜 해외여행에 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 동대문 을)이 캠코에서 받은 '복지카드 혜택에 따른 해외연수 참가자 명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카드사와 협약을 체결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02명이 공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캠코는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복지카드 협약을 맺었으며 그 대가로 해외여행을 포함한 각종 경제적 혜택을 받고 있었다는 것이 민 의원의 설명이다. 특히 개인의 카드사용실적에 따른 적립급 총 2500만원과 함께 매년 해외연수라는 명복으로 공짜 여행을 즐겼다.
해외여행지는 일본 북해도, 태국 방콕·파타야·카오락,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다낭, 중국 해남도 등 모두 관광지였으며 1인당 약 156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민 의원은 "공공기관으로써 자산관리공사가 공짜 해외여행을 제공받은 행위는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으므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