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업황 개선 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의 전망치 3조9000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NAND 출하량 증가와 DRAM ASP 상승에 힘입어 4조3000억원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DRAM, NAND 출하량 증가율 가이던스는 각각 한자리 수대 중반과 10%대 후반"이라며 "이를 반영하면 올해 연간 DRAM, NAND 출하량 증가율은 25%와 18%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단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까지 양호할 반도체 업황이 내년 상반기부터 다소 둔화되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과 동행하는 중국 IT 재고액 싸이클이 7개 분기 동안 장기 상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아이폰을 포함한 IT Set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므로 비수기를 맞이해 Set 재고 감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업계 DRAM 공급 증가율은 20.6%며 수요 증가율은 19.2%이므로 내년에는 소폭 공급 과잉이 발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