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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기업 실적 호조 속 혼조…유럽은↑

다우 0.3% 오른 2만3400.86…유가 0.9 상승한 52.64달러

한예주 기자 기자  2017.10.27 08: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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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혼조한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트위터 등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나스닥종합지수는 바이오주 급락에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71.40포인트(0.3%) 뛴 2만3400.8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이키는 전날 성장목표를 상향한 이후 3.4%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25포인트(0.1%) 오른 2560.40, 나스닥종합지수는 7.12포인트(0.1%) 떨어진 6556.77로 장을 마감했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제약업체 셀진이 16% 급락한 이후 아이쉐어 나스닥바이오테크놀로지 ETF(상장지수펀드)가 2.3% 밀렸다.

이날 트위터는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18.5% 급등했다. 2016년 9월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포드 역시 실적호조로 1.9% 약진했다.

아마존이 다수의 주에서 도매제약유통 사업승인을 얻었다는 보도 이후 제약공급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내려갔다. 라이트에이드는 6.2%, CVS헬스는 2.9% 떨어졌다.

하원의 2018년 예산안 통과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세재개혁 기대감을 높이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 이후 현재 매달 600억유로의 채권 매입 규모를 내년 1월부터 9월까지 300억유로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기존 제로금리도 유지하기로 하는 등 완만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예고했다. 시장에서는 ECB가 비둘기파(통화완화) 목소리를 냈다는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축합의 연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미국의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감소한 까닭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46센트(0.9%) 상승한 52.64달러,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2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86센트(1.5%) 오른 59.3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각각 올 4월17일, 2015년 7월3일 이후 최고가다.

유럽증시는 ECB의 완만한 테이퍼링 발표 속에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전날보다 1.14% 오른 3637.20, 영국의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0.52% 뛴 7485.84, 독일의 DAX 30지수는 1.31% 상승한 1만3133.28이었다.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5455.40으로 1.50% 호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