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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영업익 7897억원…3Q 기준 최대 실적

'기초유분 호황' 분기 최대 성적 견인 "전 부문 실적 견조"

전혜인 기자 기자  2017.10.26 16: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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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은 26일 3분기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결기준 △매출 6조3971억원 △영업이익 78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71.1% 올라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정호영 LG화학 CFO(사장)은 3분기 실적 호조 요인에 대해 "기초소재부문의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및 전지부문의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비롯해 정보전자소재부문·생명과학부문 등 전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4조3160억원 △영업이익 755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경쟁사 트러블 및 허리케인 영향 등에 따른 기초유분 스프레드(마진) 확대와 PVC·ABS 등 다운스트림 제품군의 실적 호조가 돋보였다.

전지부문은 △매출 1조1888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LG화학의 전지부문은 △소형 전지의 대형 고객 중심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 △사업구조 개선 △자동차전지 매출 성장 지속 등으로 흑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7873억원 △영업이익 408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 시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OLED 재료 공급 확대 △자동차전지용 양극재 물량 증대 △생산성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9% 증가하고 이익폭이 확대됐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388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 이브아르(미용성형필러) 및 제미글로(당뇨신약) 등 주요 제품 성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30.7% 증가했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967억원 △영업적자 97억원을 기록했다. 농화학 산업의 계절성에 따라 적자를 기록했으나 해외 매출이 증가하고 생산성이 향상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7% 상승했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정 사장은 4분기 전망과 관련해 "기초소재부문은 비수기지만 높은 수준의 실적 창출이 기대되고, 전지부문의 성장세 지속과 함께 정보전자소재·생명과학부문의 매출 증대 및 수익구조 개선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LG화학에 따르면 비수기에 진입하는 기초소재부문은 산업 전반적인 기초유분의 강세로 예년보다 높은 4분기 실적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지부문 역시 자동차전지 및 ESS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소형전지의 안정적 수익창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보전자소재부문은 판가가 인하되고 있으나 물량 증대 및 생산성 향상 노력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생명과학부문은 R&D 및 마케팅 투자가 증가하며, 주력 제품의 성장세가 지속돼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적 영향으로 실적 감소가 예상되는 팜한농은 해외 매출 확대 및 생산성 향상 노력으로 수익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