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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64% AI에 일자리 위협…"판매·서비스, 52.2%로 가장 높아"

응답자 중 64.2%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 우려

임재덕 기자 기자  2017.10.26 11: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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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일자리에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 왓츠넥스트그룹이 진행한 '인공지능 기술 발달에 관한 한국인 인식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 64.2%가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거나 위협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령대로 보면 40대와 50대가 각각 68.1%, 68.6%로 가장 부정적으로 봤다.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는 직업군으로는 판매·서비스직이 52.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뒤를 생산직(51.8%), 일반 작업직(31.9%), 농업·임업·어업(22.7%)이 이었다.

반면,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려운 분야로는 48.0%의 응답률을 보인 변호사, 의사, 교수 등 '전문·자유직'이 꼽혔다. 경영 관리직(27.1%)을 비롯해 경찰 등 공공서비스(25.1%), 사무 기술직(17.8%)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70세 미만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신뢰 수준은 95%, 최대 허용오차는 ±3.1%p다.

최원석 닐슨코리아 왓츠넥스트그룹 전무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에 관한 인식 조사를 통해 한국인들이 인공지능에 거는 기대와 우려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이 인공지능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인공지능의 발전이 사회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회에 적용되도록 공공과 민간 분야 모두 함께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