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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

전혜인 기자 기자  2017.10.25 17: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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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006년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을 시작으로 6편의 창작 공포 소설 단편선을 출간했던 황금가지에서 10편의 단편소설만 엄선했다.

수록작들은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 게재된 2000여편의 작품 중 편집부의 까다로운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됐으며, 기존 시리즈와 달리 공포를 기반으로 하되 SF부터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별됐다.

특히 그 어느 작품집보다 사회파 성향을 강하게 띠고 있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재를 삼은 작품들을 선택했다.

수록작 중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은 이산화 작가의 '증명된 사실'로, SNS 상에서 최고 인기 단편소설로 뽑혔다. 실제 작품을 완독한 독자도 1만명을 훌쩍 넘었다는 설명이다. 그 외에도 왼손 작가의 '이화령', 배명은 작가의 '허수아비' 등 재기 넘치는 작품들이 수록돼 있다. 출판사 황금가지, 가격은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