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집중분석] '국산 대형 SUV 부활 신호탄' 쌍용차 G4 렉스턴 "기대 넘는 혁신"

경쟁모델과의 우호적 경쟁…판매증대로 지속적인 흑자기조 전망

전훈식 기자 기자  2017.10.25 15:44: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최근 6년간 연평균 2.9%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국내 자동차시장에선 SUV와 수입차 강세가 점차 거세지는 분위기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다양한 콘셉트 신차 출시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SUV 및 수입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 연 2.9%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세단 세그먼트와는 달리, SUV 시장은 연 15.8%의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 출시된 대형 프리미엄 SUV 쌍용차 G4 렉스턴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봤다.

국내 자동차 소비자 특성인 상향 대차 성향과 SUV 유입구조를 감안하면 향후 중대형 SUV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주요 SUV 시장이 준중형(C-세그먼트)에서 중형으로 변화했으며, 2013년 전후로 새롭게 형성된 소형(B-세그먼트) SUV 역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호황을 맞이하고 있는 SUV 시장 가운데, 유독 대형 SUV(E-세그먼트)만이 신차 부재 등으로 '때 아닌 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 현재 5년 이상 중형(D-세그먼트) SUV 보유고객 대차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G4 렉스턴에 있어선 고공 성장도 기대해 볼만한 사안이다.

업계 관계자 역시 "5000만원 이상의 수입 프리미엄(Premium) SUV 시장은 '연평균 25%'라는 고속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국산 대형 SUV 시장에선 신차 부재로 선택 가능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G4 렉스턴의 인기는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 발전전략 핵심 '위대한 4가지 혁명'

'국산 대형 SUV 부활 신호탄'이 되고 있는 G4 렉스턴은 첨단 차세대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후륜 구동 정통 SUV 모델이다. '위대한 4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로 정통 SUV 본질적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어센틱(Premium Authentic) SUV'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와 함께 '쌍용차 대표 플랫폼'인 G4 렉스턴은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 역할을 맡아 SUV 전문기업 위상 정립과 수익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여기에 소형부터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 풀 라인업을 갖춘 만큼 향후 판매증대를 통한 지속적인 흑자기조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G4 렉스턴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현재(9월 기준)까지 9983대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대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월평균 약 2000대 수준으로, 경쟁모델 기아차 모하비(평균 1340여대)와의 우호적인 경쟁을 통한 국산 대형 SUV 시장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G4 렉스턴은 '고대 건축의 정수' 파르테논 신전 비율에서 얻은 영감과 쌍용차 디자인 철학 '네츄럴 본 3모션 Dignified Motion을 모티브로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형상화했다. 디자인 전반에 걸쳐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례가 적극 활용됐으며, '국내 SUV 최초' 20인치 스퍼터링 휠도 장착됐다.

최적의 설계를 자랑하는 실내 역시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국내 SUV 최대' 크기인 9.2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경우 와이-파이(Wi-Fi)를 통한 연결로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활용이 제한적인 경쟁 모델과 달리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외에도 저속 주행 및 주차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3D AVM 시스템'도 탑재했으며,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각종 경고음과 신호음(방향지시등)도 각각 5가지 준비했다.

◆주행성능은 물론, 최고 수준의 안전성 확보

뉴 e-XDi220 LET 디젤엔진을 장착한 G4 렉스턴은 △최고출력 187마력(3800rpm) △최대토크 42.8㎏·m(1600~2600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2WD 기준)는 10.5㎞/ℓ(도심 9.5·고속 11.9)에 달한다.

특히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받은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매끄러운 변속감과 빠른 변속응답성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아울러 언더보디에 신규 개발 방진고무를 활용한 10개 '보디마운트(body mount)'와 '펠트(felt)' 소재 휠하우스 커버 등으로 노면소음까지 완벽 차단했다. 또 쌍용차 4WD 기술력이 녹아든 '4Tronic_Powered 시스템'은 평시 후륜으로 구동해 승차감과 연비 중심으로 운행하며,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따라 4WD_H/L 모드로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2열 사이드 및 운전석 무릎 포함)과 신규 개발한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 등 첨단 안전기술을 대거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적용하고 '혁신적 구조 설계'로 큰 폭의 경량화를 달성한 쿼드프레임은 사고 시 상대 안전성까지 동반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긴급제동보조 △차선변경보조 △후측방경고 △사각지대감지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탑승객 안전을 빈틈없이 책임진다.

이 때문일까. G4 렉스턴은 보험개발원 RCAR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대형 SUV 최고 등급'인 21등급(1~26등급·숫자 클수록 우수)도 판정받아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세계 최초·국내 최초·국내 SUV 최초 등 최초로 적용한 새로운 신기술 및 사양이 대거 장착된 G4 렉스턴은 경쟁모델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여기에 7인승 모델의 경우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는 차량가격 7% 취득 및 자동차세 면제,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도 취득세를 면세 받을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자신했다. 

과연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쌍용차 G4 렉스턴이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