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프리미엄 화장품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6088억원, 영업이익 2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3.5% 늘었다. 이는 시장 컨센선스를 각각 2.5%, 3.9% 상회하는 수준으로 럭셔리 브랜드인 '후' 위주로 화장품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키움증권 측 분석이다.
이희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 5.0%, 영업이익 7.7% 신장했다"며 "화장품 내 비중이 45%에 달하는 후가 전년 대비 25% 성장함에 따라 믹스(Mix)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화장품 면세점 채널 비중은 중국인 입국객 급감과 구매 수량 3개 제한 실시에도 후의 비중이 80%로 확대되면서 2.8% 증가했다. 또 럭셔리 브랜드 매출 고성장으로 중국 매출이 42% 성장하면서 해외 매출액도 19%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연구원은 "후, 숨 이외에도 빌리프, 오휘 등이 중국 현지에 입점을 시작하면서 프리미엄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해져 추가 성장 기대감도 존재한다"며 "해외 프리미엄 화장품의 성장 그림은 계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최근 주가는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따라 급격하게 상승해 밸류에이션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