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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촛불민주주의 1주년 학술회의 참석

"촛불로 입증된 절차적 민주주의 국민 국정참여로 이어가야"

이수영 기자 기자  2017.10.24 18: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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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9박11일에 걸친 러시아 및 동유럽 순방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정세균 국회의장이 24일 촛불민주주의 1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글로벌 혁신과 평화포럼이 주최한 '2017 촛불민주주의 등장과 새로운 거버넌스 패러다임' 학술회의에 참석,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으로 촉발된 촛불집회에 대해 성숙한 민주주의의 결정체라고 찬사를 보냈다.

정 의장은 "지난 겨울 촛불집회는 6개월간 1700만의 대규모 인원이 법과 질서의 테두리 안에서 국민의 의사를 표현한 평화집회"라면서 "세계에서도 우리 국민이 보여준 성숙한 민주주의를 높게 평가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는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절차적 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켜 국민이 국정 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민주주의를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촛불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평가 및 인권, 민주주의, 사회혁신, 평화 등의 가치를 세계 시민들과 공감하는 공론장으로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새 정부가 기치로 내세운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구현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날 포럼은 촛불 민주주의의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새롭게 평가하기 위해 23일부터 이틀 동안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다. 김상곤 사회부총리의 축사와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조발언 및 국내외 유명 정치학자들의 발제로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