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근대문화유산 영광 원불교 신흥교단 대각전, 목포 정광정혜원 등 2건이 문화재로 등록됐으며 항일독립 문화유산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과 근대문화유산 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 등 2건은 등록 예고됐다고 24일 알렸다.
등록문화재 제693호 영광 원불교 신흥교당 대각전은 처음 건립 당시 원불교를 믿는 지역민들이 활동하는 곳이다. 대각전 건축의 초기 가구 구조와 공간 구성 등 기본적 건축 형식에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696호 목포 정광정혜원은 1918년 세워진 사찰이다. 불당과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 건물에 예불공간과 생활공간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는 등 일본식 사찰의 독특한 평면구조와 공간 구성을 보여준다.
보성 법화마을의 안규홍·박제현 가옥은 일제에 항거해 나라에 헌신한 공로로 머슴과 주인이 함께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유일한 곳이다.
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은 1920년 구례지역 상류가옥인 국포고택을 1987년 곡성으로 옮긴 것이다. 전통한옥 건축형식을 기본으로 근대기 시대적 상황에 따라 근대 건축기법을 부분 적용해 한옥의 시대적 변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 근대기 활동 화가이자 남종화의 거장인 아산 조방원(雅山 趙邦元․1926~2014)의 전통문화예술 교육과 창작을 위한 전승공간이기도 하다.
한편 등록 예고된 보성 안규홍과 박제현 가옥 등 2건은 추후 30일간의 예고를 거쳐 의견 수렴 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후 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