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산업용 미세먼지를 잡는 친환경 발전플랜트 선도기업 비디아이(대표이사 안승만)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1992년 설립된 비디아이는 대기 중 미세먼지를 99% 걸러내는 탈황 설비 및 전기집진기, 석탄 취급설비 등을 주력제품으로 갖추고 있다.
이 업체의 핵심 경쟁력은 △발전플랜트 보조설비 전문 EPC로 우수한 설계능력과 효율적인 운영능력 보유 △세계 최고 수준의 플랜트 설비 기술경쟁력 보유 △지속적인 기술역량 강화를 통한 제품 차별화 △친환경 보조설비 풀 라인업 구축 등을 꼽을 수 있다.
문재인정부가 엄격히 규정하고 있는 친환경 발전플랜트 보조설비 국산화를 견인하고 있다는 점 또한 비디아이를 주목해야 할 이유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12개 정부 부처 합동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서 2022년까지 석탄화력의 대대적 성능 개선 및 환경설비 전면 교체 투자를 통해 발전부문 배출량의 25%를 절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탈황설비, 전기집진기 전면교체 및 성능개선 사업확대, 석탄취급설비의 옥내 저탄장 설치시장 확대 등의 직접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한편, 비디아이는 2014년 768억원에서 지난해 1006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최근 3개년 평균 14.4%에 이르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약 35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하며 올해도 지난해 이상의 성장을 무난히 이룰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디아이는 태양광발전 IPP사업과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을 미래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관련 영업력을 확대해 신규 사업 조기안착을 위한 사업역량에 집중하는 중이다.
안승만 대표이사는 "깨끗한 대기환경 유지와 보존에 당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친환경 발전설비 전문기업을 넘어 미래 친환경 에너지 공급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종합 친환경 발전플랜트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자신했다.
이번 이전상장을 위해 비디아이가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35만주(신주모집 108만주, 구주매출 27만주)이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528만500주다.
공모 예정가는 9500~1만20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128억2500만~162억원 규모다. 지난 23일부터 금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30일과 31일 청약을 받아 내달 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