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24일 CJ CGV(079160)에 대해 러시아 진출이 매출 성장 기여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CJ CGV는 지난 23일 러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인 ADG 그룹과 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파트너사인 ADG 그룹은 대형 쇼핑몰 개발 분야에 경쟁력을 가진 업체로 러시아 정부로부터 모스크바 소재 39개 복합 상영관을 포함한 쇼핑센터 개발 및 운영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CJ CGV는 JV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 진입해 2020년까지 33개 극장, 160개 스크린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ADG는 모스크바 중심 쇼핑몰 개발 이후 서러시아 지역 주요 대도시 위주의 쇼핑몰 개발을 계획하고 있어 모스크바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이후 출점 확대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JV 지분구조는 CJ CGV 70%, ADG 30%로 CJ CGV 풀자금 총액은 245억원이다. 출자 계획은 2017년 1억원, 2018년 104억원, 2019년 140억원으로 3개년에 걸친 분할 출자라 재무적 부담이 적다.
김 연구원은 "러시아 박스오피스는 과거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 7%로 2016년 기준 시장 규모는 약 9400억원"이라며 "국내 박스오피스의 성장 잠재력이 낮고 시장 진출을 위한 재무적 부담이 제한적인 가운데 지역 다각화를 통한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