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자원엠엘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펫푸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성진 미래자원엠엘 대표는 2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물용 원료 및 소재 개발 노하우를 통해 펫푸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국내 유기농 펫푸드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는 OSP사와 2년전부터 사업개발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포괄적 전략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이천 2공장 신설로 본격적인 제조 기반도 확보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코넥스 상장기업 미래자원엠엘은 하나머스트5호스팩과 합병상장을 통해 오는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미래자원엠엘은 1997년 설립된 동물용 특수가공원료 및 기능성소재 전문기업으로 2015년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국내·외 사료 제조 기업에 특수가공원료 및 각종 기능성소재를 납품하며 업종평균대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설립이래 지금까지 흑자경영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및 연구진 모두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미래자원엠엘은 지난 2007년에서 2016년까지 연평균성장률 8.8%를 기록해 약 1~2%에 불과한 전세계 사료 시장 성장률과 대조적인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2억3800만원, 25억75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 391% 급증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6억4100만원에서 16억8700만원으로 163% 늘어났다.
한편 미래자원엠엘은 주력사업인 특수가공원료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토탈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수요가 크게 증가하자 현재 이천 공장의 생산능력(CAPA)는 120%를 넘어서 최근 공장부지를 매입, CAPA 증설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천 2공장이 신설되면 연간 생산량은 2만5000톤에서 4만2000톤으로 확대된다.
이 밖에도 미래자원엠엘은 2005년 신소재 연구소를 설립, 사업 가능한 소재 개발의 R&D에 주력해왔다. GABA(gamma-aminobutyric acid) 및 유산균, 나노화 유산균 등의 소재 및 기술 개발의 성과가 있었으며 이를 활용한 사업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발효 기술 및 노하우를 통해 세계 최상위 수준의 고품질 천연 발효 GABA를 생산하게 됐으며 이를 적용한 동물용 스트레스 저해 기능성소재인 ML-F1(내수), ML-F2(수출)도 자체 개발해 국내∙외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GABA 섭취를 통한 동물들의 EPO(적혈구 생성소) 고발현 현상을 발견해 특허 출현을 했으며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사업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미래자원엠엘은 다음달 3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며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12월28일이다. 합병가액은 하나머스트5호스팩 2100원, 미래자원엠엘은 9500원으로 합병 비율은 1:4.52381이다. 합병 이후 총 발행주식수는 1710만1428주, 조달 자금 규모는 8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