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0일 코스닥시장에 이전 상장한 공조시스템 부품업체 세원(234100)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내달리고 있다.
세원은 헤더콘덴서와 라디에이터캡 등 자동차 공조 핵심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라이에이터 캡 90%, 헤더콘덴서 67% 등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인 국내 1위 업체다.
특히 세원은 수작업으로 만들던 라디에이터 캡과 헤더콘덴서를 세계 처음 자동화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인 덴소와 보쉬, 완성차업체인 △GM △포드 △폴크스바겐 등을 거래처로 확보했으며, 현대·기아차에도 전기차용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포드와 전기차 배터리 냉각기를 공동 개발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업체는 지난해 매출 423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시현했다.
세원 관계자는 "올 상반기엔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했으나 세무조사 추징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라며 "2020년까지 국내외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해외수주 영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원의 회장인 유기철씨는 현대모비스의 설립멤버로 현대 SUV '갤로퍼'를 만들어낸 1등 공신이다. 기아차 부회장 자리에서 물러난 후 자동차용 제조업체 풍강 회장을 역임했고, 세원의 전문경영인을 맡다가 2006년 인수 후 회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