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유진투자증권 "한국전력, 신고리 5,6호 불확실성 해소"

백유진 기자 기자  2017.10.23 08:58: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3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신고리 5,6호 관련 일회성비용 발생우려가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20일 발표된 신고리 5,6호 공론화 결과에서 건설재개의견은 59.5%로 압도적 차이를 기록했으며 오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돼 건설재개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공론화위원회의 권고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신고리 5,6호는 공사재개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

이에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친환경에너지로의 정책 방향이 변한 것은 아니나 일회성 비용 발생 우려가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석탄, 원전 등이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고리 5,6호 건설로 향후 원가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 "정부는 신재생3020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전력의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막대한 투자 집행으로 대규모 비용이 발생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국회에 의하면 한국전력은 2030년까지 전체 재생에너지 비중의 20%에 해당하는 54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총괄원가가 증가하고 투자보수율이 상승하게 되면 한국전력이 보장받아야 할 투자보수액도 함께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 유진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신고리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에서 연말 전기구입비연동제 도입 여부,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 등 호재가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라며 "현재 주가는 당사 추정 기업가치 하단만 반영하고 있는 수준으로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