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전남 선수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바로 승마 마장마술에 참가한 조한호 선수. 경북 상주에서 개최된 전국체전 승마 마장마술에 출전한 조한호(전남승마협회) 선수는 생애 첫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오산한국병원 원장(신경외과 박사)이면서 전남선수단 및 승마 참가자 중 최고령자(60세)의 타이틀로 출전한 조한호 선수는 제92회 전국체전부터 올해 대회까지 일곱 번을 참가했으나, 이번 제98회 전국체전에서 드디어 마장마술 68.377점으로 동메달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칠전팔기(七’顚八起)'라는 고사성어가 새삼 떠오르게 만드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조한호 선수는 1997년에는 가족밴드를 결성해 자신이 보컬과 기타를, 아내가 키보드를, 큰아들은 드럼, 딸은 베이스를 각각 맡아 활동하며 2001년에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기도 했고,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2007년 한원컨트리클럽컵에서도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다양한 이력과 경력을 갖춘 인물이다.
조한호 선수는 "전국체전에서 생에 첫 동메달을 획득에 그 무엇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며 "순위권은 상상도 못했지만,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되는 거 같아 값지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