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태 기자 기자 2017.10.21 11:25:34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이 지난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과 해경 등 유관기관 및 번영회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기 군수 주재로 '2017 해수욕장 운영성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 피서철 군에서 운영된 해수욕장의 운영 성과와 부서별 점검사항 및 보완점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해수욕장 관련 운영·안전·환경 등 각 분야별 문제점 및 개선점을 살피고 지역 해수욕장의 발전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유공자 표창과 운영성과 총괄보고, 전문가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월8일부터 8월20일까지의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총 120명의 해수욕장 안전요원을 선발했으며, 이 중 구조 자격증을 갖춘 전문 구조대원의 비율을 87%(104명)까지 대폭 늘리고 연인원 1만8392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해수욕장 운영에 나선 결과 2년 연속 피서철 해수욕장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해수욕장 내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해 과다요금과 청결상태 불량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고 계절영업 업소에 대해서도 유통기한 및 위생 등에 대한 집중 지도에 나서는 등 관광객 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몽산포, 백사장, 파도리, 꾸지나무골 등 4개소가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국민여행 트렌드 분석을 통한 관광객 유치 대응방안'과 '해수욕장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발굴'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실시되는 등 차후 태안지역 해수욕장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군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 성과와 관광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완책 마련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보고회를 주재한 한상기 군수는 "피서철 해수욕장 운영에 힘써주신 유관기관과 안전요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및 주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