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20일 고영(098460)에 대해 단기, 중기, 장기 그림이 다 좋다며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13.7% 상향조정했다.
고영의 기존 사업은 크게 3D SPI(3차원 납도포 검사장비), 3D AOI(3차원 부품실장 검사장비)로 나뉜다. 3D SPI는 연간 2000억원 시장에서 50% 점유율, 3D AOI는 3500억~4000억원 시장에서 20%에 조금 못 미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윤영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3D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한 3D 장비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스마트 팩토리 트렌드와 경쟁업체의 점유율 잠식을 통해 기존 사업으로만도 향후 2~3년간 20%대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중기로 MOI(기계 절삭가공 제품의 외관 검사장비), 장기로 의료로봇 사업이 있는데 MOI는 시장 처음 개발된 장비로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어 "초기에 개발된 스마트폰용 메탈케이스용 시장은 약 2000억원 규모이나 향후 검사 영역이 테블릿, 노트북 등으로 확장될 경우 시장은 5~6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의료로봇 사업은 내년 중으로 미국 FDA 승인 이후 2019년부터 실적에 기여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고영의 3분기 매출액은 499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12.9%씩 상승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윤 연구원은 "3D SPI, 3D AOI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5%, 20% 성장한 280억원, 20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3D AOI뿐만 아니라 3D SPI도 계속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