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한국시장에서 토요타는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판매가 많이 증가했고, 올해 브랜드 연간 판매목표는 작년 대비 20% 증가한 1만1000대다."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진행된 뉴 캠리의 프레스 컨퍼런스장에서 토요타 코리아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이 같이 밝혔다. 현재 토요타 코리아는 올 1~9월 전년 대비 25.7% 성장한 8205대를 판매한 상황.
아울러 강대환 토요타 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이사는 "토요타 브랜드는 하이브리드 리더로써 하이브리드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 고객들이 스마트한 삶을 누리도록 할 것"이며 "8세대 뉴 캠리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전례 없는 변화'로 새롭게 탄생됐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최근 SUV시장 확대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이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이는 국내 중형 세단시장에서 토요타는 리더가 되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며, 그 시작을 8세대 뉴 캠리와 함께 하고자 한다"며 "뉴 캠리의 연간 판매목표는 이전 모델 대비 20% 증가한 5500대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토요타 코리아는 'WILD HYBRID'라는 캠리만의 강렬한 태그라인으로 새로운 하이브리드의 세계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강대환 이사는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더 이상 친환경차를 단순히 연비가 좋고 실용성이 뛰어난 차로만 강조해서는 고객에게 어필하기 힘들다"며 "이에 연비는 물론, 성능까지 갖췄다는 것을 어떻게 강조할까 고민한 결과 '와일드(WILD)'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됐고 이는 '전례 없는 변화'라는 표현으로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와일드 하이브리드는 글로벌에서 사용할 개념으로 만들었다기보다는 한국 내에서만 사용하는 맞춤형 마케팅 태그라인으로 이해해주시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와일드'라는 표현이 기존 캠리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만큼 기존 콘셉트와 새로운 콘셉트의 충돌 우려에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원래 기존 캠리 하이브리드가 갖고 있던 하이브리드의 강점, 그동안 쌓아온 아이덴티티를 앞세워 그 부분을 선호해주시던 기존 고객을 유지해 나갈 것이고, 거기에 보태 30~40대를 어떻게 끌어들일까 고민하다 와일드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저 그런 세단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따라서 뉴 캠리는 감성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기존 고객층은 물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며 동시에 친환경을 사회적 이슈로 인식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보다 30~40대의 젊은 밀레니얼 세대까지도 타깃층으로 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이외에도 이전 모델대비 엔진 출력을 높이고, 모터 출력을 낮춘 이유에 대해 마사토 카츠마타 토요타 치프 엔지니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엔진과 모터 사이에서 출력을 미세하게 세팅해야하는데 엔진과 모터의 출력이 모두 높다고 해서 전체적인 출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에 캠리에 맞춰 동력의 밸런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엔진과 모터의 출력을 세팅해 최적의 주행성능과 연비를 구현했다"고 자신했다.
한편, 강대환 이사는 북미시장(스포츠·럭셔리 트림)과 달리 국내의 경우 럭셔리 트림만 출시된 이유에 대해 "과거부터 국내에서의 캠리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축을 이뤘고 이번 출시도 그 연장선상에서 결정됐다"며 "추후 시장성에 따라 추가 트림 출시를 검토해 볼수는 있겠지만 아직 결정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