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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대림산업, 안정적 이익 지속…저평가 해소 기대"

백유진 기자 기자  2017.10.19 09: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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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19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건설·유화부문에서 견조한 이익이 지속되고 있어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3분기 실적 추정치 조정에도 현재 주가와의 괴리와 건설업종 멀티플(배수)이 낮아졌다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막바지 해외 현안 공사와 국내 토목부문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예상되나 주택 부문의 꾸준한 이익 성장과 유가 회복에 의한 유화부문 마진 개선, DSA 수주잔고 감소에 따른 연결 기여도 축소로 이익은 안정적"이라고 관측했다.

이에 따라 교보증권은 3분기 대림산업 실적에 대해 매출액 2조8500억원, 영업이익 1330억원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2%, 1.8%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1525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나 YNCC(여천NCC) 정기보수 종류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정상화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9% 오른 1240억원을 유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 순이익은 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삼호 지분 취득에 따른 연결 실적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 필요성이 증대됐다"며 "이익의 상당부분이 유화·화학 자회사를 근거로 두고 있어 건설업종이 아닌 화학업종 평균과 비교했을 때는 저평가가 극심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이어 "지난 3월 본계약한 2조2000억원 규모의 이스파한 정유시설 외에도 사우디 마덴, 싱가폴 등 대기 물량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연간 해외 수주 목표 4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상반기 주택 분양물량도 8300세대로 양호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