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주 기자 기자 2017.10.19 08:39:50
[프라임경제] 뉴욕 주요 3대 지수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20년 역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2만3000선을 돌파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60.16포인트(0.7%) 오르며 최고가인 2만3157.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마감후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IBM이 8.9% 급등하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90포인트(0.1%) 상승한 1561.26으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6포인트(0.01%) 뛴 6624.22로 마감했다.
전날 다우지수는 장중 2만3000선을 터치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종가기준으로 2만3000을 돌파했다. 지난 8월2일 종가기준으로 2만2000을 돌파한지 54거래일 만이다. 다우지수는 지난 1월25일 2만 돌파를 시작으로 올 들어서만 네 번째 1000포인트 상승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제프 카본 코너스톤파이낸셜 파트너 매니징파트너는 "모든 경제지표가 상승여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세제개혁이 이뤄진다면 연말까지 2만4000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직북도 경제성장이 완만(modest)에서 점진적(moderate) 수준에 걸쳐 있음을 보여줬다.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은 완만한 것으로 평가됐다. 연준의 기존 통화정책 정상화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 감소와 중동의 긴장고조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6센트(0.3%) 오른 52.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27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2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온스당 27센트(0.5%) 상승한 58.15달러로 장을 끝냈다. 9월말 이후 최고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13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이 전주대비 57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인 390만 배럴 감소를 웃돌았다.
유럽증시는 미국 뉴욕증시의 장중 최고치 경신 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럽 STOXX 600지수는 0.29% 상승했다.
이날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36% 상승한 7542.8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 30 지수도 0.37% 오른 1만3043.03으로, 프랑스의 CAC 40 지수 역시 0.42% 상승한 5383.81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