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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특유 현지현물, 사회공헌과의 '시너지 효과'

韓 존경받는 브랜드 목표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7.10.18 11: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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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때는 2017년. 수입차 시장을 장악한 △BMW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프리미엄 두 브랜드에 의해 경쟁 브랜드들이 존망의 위기에 직면한 그야말로 '수입차 독식(獨食)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홈어드벤티지' 성벽 안에 있는 국산 브랜드 평화도 강력한 공세에 몸을 잔뜩 움츠린 상황이지만, 최근 재도약의 채비를 마친 토요타가 점차 한국토요타가 견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토요타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노하우와 다양한 경험, 그리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재무장하면서 본격적인 재도약에 돌입했다.

지난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5606대)와 BMW(5299대)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디스커버리를 앞세운 랜드로버(1323대)와 ES300h의 렉서스(1128대)가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판매에 있어서도 메르세데스-벤츠(54067대)와 BMW(41590대)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렉서스(9275대)가 추격하고 있다. 토요타 역시 새롭게 출시할 캠리가 큰 관심을 끌고 있어 남은 4분기 높은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한 토요타는 창업 당시부터 중요시 여기는 '카이젠(改善)'과 함께 브랜드 특유 '현지현물(現地現物)' 정신으로 거대 독일 브랜드 상대로 정면승부를 벌이고 있다. 

◆주말 농부, 친환경 농산물과 이웃사랑 '1석2조'

토요타 '현지현물' 이념은 '자신이 한 일의 결과를 현지에서 분명히 확인하라'는 의미로, 제품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과정은 물론,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마음까지 그대로 적용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런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글로벌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글로벌 중점 분야로 △환경 △교통안전 △인재육성으로 선정해 사회 요구에 부응하며 본인 기술과 노하우 및 자원을 활용, 적극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토요타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환경과 교통안전 △문화와 교육 2개 큰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보다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중 지난 2012년 시작한 환경 사회공헌활동인 '주말 농부'는 토요타 구매 고객들이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는 주말 농부가 돼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매월 다양한 생태프로그램과 제철 농산물 수확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현재(2017년 3월 기준)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약 500명에 달하는 주말 농부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해 농산물 이동시 발생하는 'CO₂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 분양 받은 5평 중 일부(1평)에서 재배된 농산물은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수 있어 직접 친환경 농산물도 재배하고 이웃사랑도 나누는 '1석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김장나누기 행사로도 이어져 더욱 뜻 깊은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

'토요타 에코 & 세이프티 아카데미'는 한국토요타 대표 사회공헌 활동 '환경/교통안전학교'를 어린이들이 보다 더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실험'과 '교통안전 액션아이템' 위주로 업그레이드 한 프로그램이다.

환경학교와 교통안전학교 모두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고, 교통안전에 대한 자발적 관심과 보행환경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높여 어린이 교통 사고율을 낮추고자 각각 지난 2006년과 2010년 시작됐다. 현재까지 504개 초등학교에서 약 10만9000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이수했다.

아울러 '스마트 에코 드라이브'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에코 드라이빙 행사를 통해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각 지역에 위치한 딜러 쇼룸에서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에코드라이빙 운전법과 차량관리·운전매너·교통안전 등 강의를 진행하며, 토요타가 독자 개발한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 'TDC(Toyota Driver’s Communication)'을 통해 △어린이시야체험 △음주유사체험 △사각지대체험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와 교통안전공단, 한국토요타가 공동 주최하는 친환경 경제운전 및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스마트 에코 드라이브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최근 환경문제와 하이브리드 차량, 올바른 운전매너와 에코 드라이빙 운전법 강의를 듣고, 교통 안전 체험 프로그램인 TDC를 체험한다. 각 팀별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코 드라이브 계획을 제출 및 실천·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아시아와 세계 강좌 후원 "아시아인 유대와 상호 이해"

토요타는 문화 교육 부분에 있어서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90년도에 시작된 '토요타 클래식'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는 본사 주관 대표 '문화 공헌' 행사다.

국내에선 한국토요타가 설립된 200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7회를 실시했다. 2013년부턴 '하이브리드 포 뮤직(Hybrid for Music)', 즉 '음악을 위한 하이브리드'라는 주제로 한국토요타가 자체적으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클래식 연주를 바탕으로, △고전 발레 △뮤지컬 △영화음악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한 무대에서 선을 보인다.

매년 '토요타 클래식' 입장료 전액은 전국 7개 지역 병원 12곳 방문해 투병중인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로하는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 시작한 한국토요타 대표 사회공헌활동 '토요타 병원 자선 콘서트'는 매년 연말 한 달여의 일정으로 전국 주요 도시 병원을 순회하며 환자와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병원 로비에서 개최되는 무료 콘서트다.

이와 더불어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렉서스 고객초청 자선 골프대회'는 암연구 기금마련 및 소아암 어린이 돕기를 위해 렉서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참가비와 자선바자를 위한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고 자발적으로 참석하는 행사다. 해당 기부 행사 기금은 국립암센터 '암 예방 연구활동'에 사용되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 금액 약 5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토요타 꿈더하기 장학금'은 한국토요타가 2005년부터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전국 학교·복지관 교사 추천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매진하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위해 매년 1인당 200만원씩 총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여년간 총 371명의 학생에게 7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최근 한국토요타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아시아와 세계(Asia and the World)' 강좌 후원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토요타는 이번 후원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매년 70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을 '아시아와 세계' 프로그램에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강좌는 급변하는 아시아 정세를 조망하고, 아시아 각국 간 이해 증진을 취지로 지난 2004년부터 한국토요타가 후원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이 실시하는 공개강좌다. 학계를 비롯한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며 참석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14일엔 '난민 위기 앞에서의 유럽인의 정체성과 정치'를 주제로 미국 카네기 카운슬의 알렉산더 고어라흐 선임연구원이 진행하는 '이슈와 전망(Issues & Perspective)' 세미나가 진행됐다. 25일에는 '한국 경제의 신 주소:구조개혁과 성장 전략의 연쇄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를 주제로 후쿠가와 유키코 교수(와세다 대학) 공개강좌가 열렸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다양하고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토요타가 지역사회, 나아가 한국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과 앞으로 진행될 강좌를 통해 아시아인 유대와 상호 이해에 대한 폭이 더 넓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렉서스 코리아의 경우 가수 태양이 뉴(NEW) LC500h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사용한 의상을 판매해 그 수익금 전액을 '백세시대 나눔 운동본부'에 전액 기부했다.

판매 의상은 렉서스 브랜드 송 'So Good' 뮤직비디오 속에서 태양이 실제 입었던 의상으로, 스타일 리더로 유명한 태양 의상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이 끌기도 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NEW LC 홍보대사인 태양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기부 문화를 확산 시키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