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추석 연휴가 지나고 대구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0~15℃, 낮 최고 기온은 18~20℃ 등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트렌치코트 등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최저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한 지난 달 25일부터 지난 10월15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가을 의류는 트렌치코트 매출이 34.8% 신장했다. 이 기간 바람막이 점퍼는 23.6%, 캐주얼 니트·카디건은 89% 늘었다.
대구점 5층 영패션 전문관에 입점한 브랜드에서도 9월 중순부터 잇달아 겨울 상품을 출시해 9월부터 10월15일까지 아우터, 니트 등 가을·겨울 의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배 가량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겨울 시즌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겨울 상품 입고를 앞당기고 물량 보강 및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 대구점 의류 매장 400여곳이 70~80%이상 겨울 아우터 상품 위주로 진열중이다. 9월말에 출시하던 겨울옷을 보름에서 한 달 정도 앞당겨 지난달 중순부터 겨울옷을 매장에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3,4,5층 여성패션 전문관에서는 브랜드별로 모자나 의류 소매 등에 '퍼'가 달려있는 '퍼트리밍' 상품 입고를 전년보다 1~2주 앞당겼다. 4층 모조에스핀, 구호, 지고트 에서는 '퍼트리밍' 상품 물량을 전년보다 15% 이상 늘리고 품목 수 또한 2~3개 늘렸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는 '벤치 파카'가 인기다. 벤치 파카는 기장이 긴 다운점퍼로 운동선수들이 벤치에서 대기할 때 몸이 식는 것을 막기 위해 입는 아우터다. 대구점 7층 아웃도어 상품군 외 5층 캐주얼 상품군에서는 젊은층의 눈높이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대에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보강한 '벤치 파카'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특히 '벤치 파카'는 최근 9~10월 동안, 20~30대 젊은 여성 구매고객이 가장 많았으며 일반 패딩보다 매출 신장률이 20% 이상 높은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올 가을겨울 시즌, 아웃도어 상품군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하는 영패션 상품인 '벤치 파카' 특집전을 오는 26일부터 11월5일까지 5·7층 각 브랜드 본매장에서 선보인다.
이에 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휠라 샵매니저는 "최근에는 봄·가을이 짧아지면서 패션업계에서도 겨울 신상품이 미리 나온다"면서 "특히 올해는 가을이 빨라지면서 출시일도 앞당겨진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태호 롯데백화점 대구점 남성스포츠 플로어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인해 겨울 상품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물량 보강 및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가을·겨울 아우터는 단순히 보온성 위주의 상품이 아닌 어깨 부분이 크게 표현된 빅숄더와 볼륨감 있는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한 오버핏 상품이 올 겨울 시즌에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