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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한 만큼 행복해지는 '브리지스톤사랑나눔 골프대회' 성료

모금액 8억9000만원 도움 절실한 곳 14곳에 전달

김경태 기자 기자  2017.10.18 10: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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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6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 휴 골프앤리조트에서 석교상사(회장 이민기)가 주최·주관한 '제11회 브리지스톤사랑나눔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05년 시작된 '브리지스톤사랑나눔 골프대회'는 대회 운영에 사용된 운영비를 제외하지 않고 후원금 모금액 전액을 기부하며 사랑나눔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대회로, 올해까지 후원 모금액은 8억9000만원이며 그동안 도움이 절실한 14곳에 전달돼 소중하게 사용됐다. 


이번 대회는 총 156명, 39팀이 참가해 18홀 핸디캡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고진영 △홍진주 △장수화 △최유림 △지한솔 △김성용 △고덕호 등 20명의 프로와 △이순재 △이한위 △이재룡 △배동성 △민우혁 △이석훈 △조빈(노라조) 등 13명의 연예인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또 이날 참여한 선수 및 연예인은 재능기부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후원금 모금에 동참해 기부금과 경매품을 기증했고,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배우 최수종과 야구선수 이승엽은 경매품을 기증해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까지 브리지스톤골프와 함께 해오다 올해 다른 브랜드와 계약이 된 이정은6 선수는 함께 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에 인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과 후원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대회가 끝난 후 진행된 경매에서는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 선수가 2017 US 여자오픈에서 사용한 캐디백과 헤드커버가 70만원으로 시작해 뜨거운 경쟁 끝에 최고가인 500만원에 낙찰되며 세계 대회 우승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 만찬에서는 가수 춘자를 비롯해 SG워너비 이석훈, 노라조,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기념공연으로 사랑나눔 골프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민기 석교상사 회장은 "석교상사를 30년 넘게 운영해오며 가장 잘한 일에 대해 되돌아 봤을 때 사랑나눔 골프대회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며 "기부한 만큼 행복해 진다는 말처럼 나 역시 이 일을 통해 많은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 행복을 느끼고 싶고, 나 혼자가 아닌 많은 사람들과 함께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제11회 브리지스톤사랑나눔 골프대회는 △골프존 △브리지스톤타이어 △팁코주스 △노그노플렉스 △비방트 △발드르 △루디프로젝트 △바록스 △에코골프 △피지워터 △스마스스코어에서 후원·동참했다.

석교상사는 이날 참가비, 기업 및 개인 기부, 경매 이벤트 등을 통해 모금된 1억1000만원을 성가복지병원과 길음동 안나의 집, 플랜코리아에 후원금 전액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