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가성소다 강세에 힘입어 기초 체력이 강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2% 올린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상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성소다의 경우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5%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강세"라며 "국내 업체들의 수출 단가도 10%가량 올랐고 적자 제품인 ECH(에폭시수지 원료) 스프레드(spread·원료와 제품의 가격 차이) 개선도 지속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정밀화학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 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12.8% 하락한 수치이나 하절기 전기 요금 상승으로 통상 3분기 수익성이 2분기 대비 낮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4분기에는 약 30일 간의 정기보수 탓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17.0% 오르겠으나, 전 분기 대비 34.4% 감소한 1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연초 컨센서스였던 660억원을 크게 상회한 1000억원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 연구원은 "가성소다 가격 강세 지속과 ECH 스프레드의 추가적인 개선, 원료(프로필렌) 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판가에 반영돼 향후 추가적인 스프레드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며 "연내 발표 예정인 신제품 출시에 따른 이익 증가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