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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경제지표 전년比 상승세

지역 경제 기관 간 경제현안 공유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영향

김성태 기자 기자  2017.10.17 16: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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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경기동행종하지수와 고용지표, 수출·입 등 경제지표가 전년 대비 상승세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차 경제지표 회의'를 개최했다. 경제지표 회의는 광주시가 유관 기관과 함께 매월 한 차례씩 각종 경제지표를 직접 점검하고자 9월 처음 개최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남헌일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 박양수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지역 경제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역 경기동행종합지수 등 4개 경제지표를 공유하고 경제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발표된 8월 경기동행종합지수는 135.8로 전월 대비 2.9%, 경기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2.5% 상승하며 전월 대비 경기가 호전됐다.

특히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 1년간 매월 1.0%포인트 내외의 등락을 거듭했으나 8월에는 100이상을 기록해 광주지역 경기 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8월 기준 광주시 고용률은 59.3%로 전년 동월 대비 1.1%포인트 올랐다. 이는 특‧광역시 중 3위를 기록한 것이며 지난해 8월 6위, 2017년 7월 4위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취업자수는 75만66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6000명 증가했다. 특히 여성 고용률은 51.2%로 전년 동월 대비 3.2%포인트 올라 전국 특·광역시 중 2위를 기록했다.

2분기 청년고용률도 37.0%로 전년 동분기 대비 2%포인트 증가했으며 취업자수는 4만3000명 늘어난 112만9000명이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1%증가한 12억7600만달러였으며 수입은 22.8% 증가한 6억2700만달러였다. 무역수지는 6억4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대비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자동차(49.5%) △반도체(13.6%) △기계류(0.1%) 등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중국(32.9%) △미국(26.0%) △싱가포르(4.8%) △필리핀(20.9%) 등 순이었다.

자동차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는 IT경기 호조와 중국, 아세안, 베트남 지역의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하반기 광주지역 수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 제조업 생산액 31조원 가운데 대기업은 18조원으로 전체의 58.0%를 차지했다.

윤장현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각종 경제지표가 상승세를 보여 다행"이라며 "삼성 가전라인이 빠진 자리를 광주형 공동브랜드가 채우고 대만에 20억원 상당을 수출하게 되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돌풍이 거세고 이러한 흐름은 국내 산업계와 정부 정책에도 반영됐다"며 "지역 기관과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조성에 동참해 경쟁력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