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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치매보험금 지급 내역 살필 것"

17일 국감서 치매환자 관련 배상책임보험 개발도 언급

김수경 기자 기자  2017.10.17 16: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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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치매보험의 보험금 지급 내역을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17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올해 기준으로 중증치매환자의 비율은 전체 치매환자의 16%밖에 되지 않지만 치매보험은 중증치매환자만 보상하도록 설계됐다"며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확정받아도 일정 기간이 지나야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구조가 효과를 반감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치매 환자가 주변에 끼칠 수 있는 피해를 보상해주는 배상책임보험이 하나도 없다"고 비난했다.

홍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치매보험에 대한 소비자 불만 99건 중 불완전판매가 54건이었으며 보험금 지급 지연·거부 16건, 치매등급에 대한 불만 8건 등이었다.

이에 최 원장은 "중증치매환자에 대해서만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 같은데 보험금 지급 내역을 살펴보겠다"며 "치매 환자 관련 배상책임보험 개발은 업계와 협의하겠다"고 응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