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북구, 용전마을 일원 '가을걷이 한마당' 개최

우리 지역 소중한 문화유산 복원과 계승·발전

김성태 기자 기자  2017.10.17 14:52: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가을을 맞아 신명나는 들노래 한마당을 벌인다.

북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용전마을 일원(우치동 교회 앞 공터 및 들녘)에서 지역 주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전들노래 가을걷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알렸다.

용전들노래는 용전동 일대에서 불려지던 흥겨운 들노래(노동요)며 60년대 말까지 구전됐지만 그 맥이 끊겼다. 그러나 2년여의 고증을 통해 1999년에 재현됐다.

이번 공연은 (사)용전들노래보존회 회원(회장 표범식) 및 지역 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판밟기 △모찌기 △모심기 △김매기 △장원질 등의 모습을 흥겨운 농요와 함께 재현한다.

전체적으로 모두 10여곡의 농요가 소개되며 다른 지방의 농요와는 달리 독특한 장단 한배 기법을 구사해 매우 흥겹고 경쾌한 장단을 선보인다. 또 벼베기, 방아찧기 및 떡매치기 등 가을걷이 과정과 함께 짚풀공예 체험마당을 진행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잊혀져가는 우리지역 소중한 문화유산을 복원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용전들노래가 광주를 대표하는 민속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