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17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국감)에서 "카드론이 급증하는 카드사에 대한 밀착 감시와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금감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 6월 말 기준 카드사들은 연 20%대 중후반의 연체 금리를 매기고 있다. 법정 최고 금리인 연 27.9%에 육박하는 카드사도 대다수였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최 원장은 "사실 감독당국이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지적대로 괴리된 부분이 있다면 점검하겠다"며 "카드론 증가세가 계속되는 카드사는 임원 면담과 필요할 경우엔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윤경 의원은 "채무자 입장에서는 채권자가 턱없는 폭리 취하는 금리 체계를 공급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다"며 "시장 자율에만 맡길 것만 아니라 금융당국의 감독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