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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율곡통일리더스쿨⑫] 율곡 독서골든벨로 '이이' 삶 조명

장철호 기자 기자  2017.10.17 0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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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행사 3일차인 16일. 율곡통일리더스쿨(교장 김성호, 교감 임도선)은 '율곡 독서골든벨'을 통해 이이 선생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특히 이날 율곡 독서골든벨은 '찬스'와 '패자부활전'을 상시 적용해 모든 참가자들이 교육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후 7시 국회고성연수원에서 열린 율곡 독서골든벨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김영증 교육국장, 박찬주 정책기획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1시간30분가량 진행됐다.

20여 문제를 푸는 동안 5~6차의 부활 기회가 주어졌다. 최근 교육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보다는 모두가 참여해 같이 공부하자는 뜻이 담긴 배려 차원에서다.

학부모 보조교사들도 한몫 거들었다. 8번째 문제를 마친 뒤, 무대로 오른 학부모 보조교사들은 애교섞인 댄스와 박장대소 퍼포먼스 등으로 아이들의 지친 어깨를 두드려줬다.

율곡 독서골든벨에 참석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어떤 생각을 하는가가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통일 리더로 성장해 북한의 땅이, 조국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일정은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비교적 상쾌한 날씨로 하루가 열렸다. 아침 7시에 기상해서 가벼운 체조와 함께 아침 점호를 취했다. 어제 하루 동안 10km이상 이동했기 때문에 다소 걱정이 됐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밝고 씩씩했다. 아침 식사도 뷔페식으로 한 접시 뚝딱.

오전 9시, 설악산 관리사무소로 이동해 케이블카에 몸을 실었다. 케이블카는 상당한 속도감이 느껴진다. 관광객도 넘친다. 남쪽에서는 보지 못했던 단풍과 설악산의 기암절벽이 한 계절을 지나온 듯 한 착각에 젖게 한다. 

산 정상에 다녀왔다는 기쁨 때문인지 상쾌하고 뿌듯하다. 150명이 넘는 일행이 이동하다보니 당초 예상보다 늦게 하산했다. 

걸어서 10분. 설악산 캔싱터 스타스 호텔로 이동했다. 오후 1시께라,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린다. 메뉴는 돈까스. 여기에 속초의 명물인 닭강정과 오징어순대가 덤으로 차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