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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쌀 생산 조정 사업 확대

쌀 생산 조정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장려로 농가소득 향상

오영태 기자 기자  2017.10.12 15: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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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재 국내 단위면적당 쌀 생산량은 증가하는 추세지만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2~3% 감소하고 있어, 올해 쌀 재고량이 351만톤에 달해 연이은 쌀값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쌀 생산량을 줄이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쌀 생산 조정 시범사업을 확대해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찾을 수 있도록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31헥타의 면적에 논 타작물 전환 재배기술을 보급했다.

청주시에서는 논 타작물 재배 작목으로 콩, 감자, 율무, 마늘, 양파 등을 장려함과 동시에, 생력 기계화 기술지원으로 파종과 수확의 노동경합 완화체계를 구축해 밭작물 기계화를 도모하며, 논 타작물 재배로 가장 많은 콩은 정부수매 및 지역업체와 연계해 밭작물 생산·판매가 원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논에 타작물 작부체계(농촌진흥청자료) 수익분석에 의하면 콩·마늘,양파 대체작목 소득은 386만6000원/10a으로 벼 단작소득(58만6000원/10a)보다 6.6배 높은 수준이며, 콩·보리·밀 대체작목 소득은 197만6000원/10a으로 벼 단작소득(56만8000원/10a)보다 3.4배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쌀값 하락에 의한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논을 밭작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쌀 재고량 증가와 쌀 값 하락으로 정부와 농업인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 논을 밭으로 유도하도록 쌀 생산조정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새소득 작물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