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식 기자 기자 2017.10.10 15:57:48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글로벌시장에서 전년대비 3.5% 증가한 총 40만995대(국내 5만9714대·해외 34만12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 판매는 43.7%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는 1.3% 감소한 수치다.
우선 국내 시장에선 추석 연휴와 파업 생산 차질 등으로 판매가 크게 감소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43.7% 늘어난 총 5만9714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2334대 포함)가 1만1283대 판매되며 '1만대 판매 고지'를 재탈환했다. 뒤를 이어 △아반떼 7078대 △쏘나타(하이브리드 444대 포함) 6424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가 69.9% 늘어난 총 2만7108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70 386대 △G80 2857대 △EQ900 1051대 총 4294대가 주인을 찾았다.
이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하는 G70는 프리미엄 세단으로는 이례적으로 계약 첫날에만 2100여대를 돌파했고, 영업 일수 기준 7일 만에 총 누적 계약 3000여대를 넘는 등 국내 프리미엄 중형 럭셔리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누적 계약 대수 3000대'는 G70 연간목표(5000대) 60%에 달하는 규모로, 현대차는 모든 계약 고객에게 차질 없이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차량이 인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RV는 △코나 5386대 △투싼 4519대 △싼타페 3619대 △맥스크루즈 585대로 전년대비 20.3%가 증가한 총 1만4109대 판매를 기록했다. 출시(7월) 이래 연일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현대차 최초 소형 SUV' 코나는 8월에 이어 '소형 SUV' 최다 판매 모델이 되며 '신흥 절대 강자'로 떠올랐다.
상용차는 소형상용차(그랜드 스타렉스·포터)가 61.6% 늘어난 1만1403대, 대형상용차(중대형 버스·트럭)도 20.3% 증가한 2800대가 판매됐다.
한편, 해외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8만2080대, 해외공장 판매 25만9201대로 지난해와 비교해 1.3% 감소한 총 34만1281대 판매에 머물렀다.
국내공장 수출은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와 파업 생산 차질 등 영향이 있던 전년 동월과 대비해 45.8% 늘어난 반면, 해외공장 판매는 중국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등에 따라 10.4% 줄었다.